출애굽기 | Exodus

2006/04/26 (22:27) from 211.38.15.89' of 211.38.15.89' Article Number : 70
Delete Modify 김충만 (thesermon@thesermon.org) Access : 1449 , Lines : 55
출37:1-16 | 성막③ - 언약궤, 떡상
2006/04/26



   본문 관찰

   언약궤(1-9; 25:10-20)
     언약궤(1-5)
     속죄소(6-9)
   떡상과 그 부속물들(10-16; 25:23-30)



성막 만들기(3)

성막 내부를 만드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
밖에서 볼 때의 모양이 만들어졌고(36장), 이젠 그 안에 놓이게 될 성물들이 지성소 안에 자리할 언약궤를 시작으로 하나 둘 만들어지고 있다.  역시 ‘만들라!’(25:10-15,17-20)는 말씀대로 ‘만드니라!’로 응답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흔들림 없는 신앙과 순종을 본다.  



언약궤(1-9; 25:10-20)

속죄소(kaporeth, ‘속죄의 장소’)는 언약궤(Ark of Covenant)의 윗부분을 씌우고 있는 덮개(뚜껑)다.  속죄소(the place of atonement - NIV) 또는 시은좌(the mercy seat - NASB, KJV)는 레위기 16장 전체를 보면, 특별히 2절에서 “성소의 장안 법궤 위 속죄소 앞에 무시로 들어오지 말아서 사망을 면하라. 내가 구름 가운데서 속죄소 앞에 나타남이니라”라고 했다.  속죄소에 대한 히브리어는 Kapporeth이다.  

중요한 것은 속죄소는 속죄일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점이다.  레위기 16장을 보면, 유대인들은 1년에 한 번씩 속죄일(유대력 7월 10일)을 지켰다.  속죄일에 대제사장은 자신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서 지성소 안으로 들어갔다.  대제사장은 자신의 죄가 속죄되어졌을 때 수염소 두 마리를 취하여 제비를 뽑는다.  제비에 뽑힌 염소는 속죄제물이 되어 백성들의 죄를 위해 희생된다.  그 수염소의 피를 취하여 휘장 안의 지성소로 들어가 속죄소에 뿌린다.  이렇게 하면 1년 동안 백성들이 지은 죄가 속죄된다.  그리고 다른 수염소는 속죄염소(아사셀) 또는 버림받는 염소(죄를 담당하여 광야로 내보내는 염소)라 불려졌다.  속죄염소를 광야로 보내는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백성들의 죄가 수염소에게 전가된 것을 확증하는 것이다.  이 수염소는 광야에 버려지는 것이다.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시103:12)
   “… 나의 모든 죄를 주의 등뒤에 던지셨나이다.”(사38:17)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사43:25)
   “다시 우리를 긍휼이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미7:18-19)
  
여기서 죄를 속죄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했던 것은 바로 ‘피’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레17:11, 히9:22).  그러나 염소와 송아지의 피가 사람(나)의 죄를 없이 할 수 있는가?  사람의 죄를 정결케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날마다 드리는 희생 제사는 어떤 효력이 있는가?  

히브리서 10장은 이렇게 말한다.  해마다 드리는 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다(1,11).  황소와 염소의 피가 죄를 없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4).  그러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다(10).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12),  이로써 그리스도께서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14).  결국 이처럼 용서를 받았음으로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18).  그래서 ‘그러므로’다 :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이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19-20)



떡상과 그 부속물들(10-16; 25:23-29)

왜 성막 안에 ‘진설병 상’(떡상)이 있는가?  떡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요6:47-51).  예수님은 단지 먹고 배 부르는 떡(빵)이 아니라 생명의 떡이시다.  그러므로 사람은 떡으로만 살 수 없고 그리스도(하나님의 말씀)로 말미암아 산다.  매 안식일에 이 떡을 여호와 앞에 정기적으로 진설함으로써(레24:8)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가를 확인하게 된다.  

(계속)



부스러기 묵상

성막에서 생각해야 할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다면 이것이다.
이것은 성막은 하나님의 거룩과 영광을 ‘보여주는’ 하나님의 임재의 사인(sign)이다는 점이다.  성막과 그 안에 만들어 지는 것들은 모두가 다 하나님이 이것들을 통해서 당신을 계시하시고, 또 나타내 보이시려는 목적을 드러내 준다.  때문에 이것들이 왜 성막에 있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은 무의하다.  오히려 이것을 통해 하나님이 이스라엘(나)에게 말씀하고 싶으신 신학적 메시지는 무엇인가를 찾아야 하고, 이를 위해 묵상을 통한 영감을 기대해야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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