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언 | Proverbs

2011/09/25 (13:09) from 203.236.129.130' of 203.236.129.130' Article Number : 7
Delete Modify 김충만 (cmkim@sarang.org) Access : 418 , Lines : 25
心碑묵상267(9.25)_천상의 언어를 고백하십시오(잠15.23).
심비묵상(心碑默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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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언어를 고백하십시오(잠15.23).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잠언 15:23)


우리 말에도 말과 관련하여 ① “어 다르고, 아 다르다.”, ②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③ “웃는 얼굴에 침 뱉으랴.”, ④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등 여러 교훈들이 있다. 정말 아멘이다. 그런데 가까울수록, 그리 조심하지 않아도 되는 사이라고 생각할수록, 어릴수록, 가족일수록 말이 더 함부로 나가는 것은 무슨 조화일까. 다시금 내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주시고, 내 입에 재갈을 먹여주시기를 바라며 “때에 맞는 말”의 아름다운 모범을 구약에 등장하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정리해 본다.

먼저, 17세에 꾼 꿈과는 반대로 소년가장이 되어 13년이라는 파란만장한 생애를 산 후에 30세에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는 요셉이다(창37.2, 41.46). 그는 막장인생(노예)의 처지에 전락했음에도 하나님 앞에서 살고 있음을 보디발의 아내 앞에서 토해낸다(창39.9). 또한 총리가 된 후 9년이 지난 후, 22년 만에 만난 자신을 판 형들 앞에서도 놀라우리만큼 건강한 언어로 하나님을 때에 맞는 간증에 담아낸다(창45.5).

둘째로, 보아스의 아내가 되어 다윗 가문의 조상이 된 이방의 땅 모압 여인 룻이다. 그녀는 베들레헴에서 모압으로 이민을 온 시어머니 나오미와 10년을 함께 살면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기반으로 하나님 앞에서 살았던 것 같다(룻1.1-4). 하지만 과부가 된 후 역시 과부인 시모를 따라 다시 시댁의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겠다는 고백을 시모 나오미에게 역시 때에 맞는 아름다운 고백을 토해낸다(룻1.16-17).

셋째로,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을 따라 선지자(요단강)를 방문한 히브리 무명의 여종 어린 소녀다(왕하5.1-14). 그녀는 아람의 포로가 되어 졸지에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드는 종이 되었다. 그럼에도 나아만의 나병을 치유하기 위해 하나님의 선지자를 때에 맞게 아름다운 간증을 해 내고 있다는 것은 이 밑바닥 인생에서도 하늘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는 건강한 삶을 중단 없이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이는 자신의 형편과 처지라는 상황이 주도해 가는 삶을 뛰어넘어야만 그 사람의 언어 역시 건강하다는 걸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멸족 위기에 있는 이스라엘 민족을 구한 모르드개와 에스더다. 포로의 땅에서 왕후가 되었으면 이들은 세상 부럽지 않게 살 만도 했다. 하지만 하만의 음모에 의해 민족적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이 두 사람 사이에 오고간 대화야말로 때에 맞는 아름다운 말의 진수를 보여준다(에4.13-16).

놀라운 것은 앞에 잠시 살펴본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한결같이 하나님을 높이는, 자신은 하나님 뒤에 감추고 하나님을 간증해 내는 시의적절(時宜適切)한 천상의 아름다운 말을 당당하게 고백해낸다는 점이다. 진정으로 아름다운 말은 하나님을 높이고 영화롭게 하는 말이다. 그럴 수 있으려면 무엇보다 그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과의 친밀한 교제가 보이지 않는 기초에 자리해야 함도 놓칠 수 없는 묵상이다. 내 안에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이 높임을 받아야 할 때에 맞는 아름다운 말을 내 영혼의 샘에서 퍼 올릴 수 있는 건강한 삶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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