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언 | Proverbs

2011/07/11 (12:02) from 31.29.28.223' of 31.29.28.223' Article Number : 5
Delete Modify 김충만 (cmkim@sarang.org) Access : 476 , Lines : 27
심비묵상(7. 6)_지혜를 듣고 있는가?(잠1.5)
심비묵상(心碑默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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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듣고 있는가?(잠1.5)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은 것이니라.”(잠언 1:5)


오늘 묵상 말씀은 다윗의 아들이자 지혜의 대명사인 솔로몬이 잠언을 기록한 목적(잠1.2-6)에 같이 들어있다. 모든 성경이 다 그렇듯이 잠언 역시 보이는 저자(기록자)는 솔로몬이지만 보이지 않는 저자(원저자)는 하나님이시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이 잠언의 말씀을 솔로몬을 통해 주신 이유와 목적이 분명하게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누가 지혜 있는 자요 명철한 자인가? 결국 잠언의 말씀을 듣는 자가 지혜 있는 자이고, 이 말씀을 들음으로 해서 학식이 더 풍성해 질 것이라 말씀하신다. 또한 진정으로 명철한 자는 이 잠언 말씀이 그의 인생의 지략(Guidance, NIV)이 될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을 이처럼 믿고 신뢰하는 사람들에게 말씀대로 일하시고 역사하시는 신실하신 분이시다.

한편 오늘 묵상 말씀은 곰곰이 생각해 보면 절묘한 흐름이 발견된다. ‘지혜 있는 자’(명철한 자)와 그와 관계된 주변 사람들과의 경사도라 할까, 다시 말하면 상호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의 우선순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먼저, 지혜 있는 자는 “내가 지혜자다!”는 식으로 자신의 지혜를 앞세우지 않는다. 즉, 자신을 중심에 세워놓고서 다른 사람들을 자신의 지혜라는 진공청소기를 빨아들이지 않는다는 얘기다. 그래서 솔로몬은 지혜자를 가리켜 ‘말하고’가 아니라 “듣고”라는 그릇에 담아낸다.

따라서 지혜자는 더 지혜로워진다. 왜냐하면 자신이 지혜자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의 얘기를 경청함으로써 또 다른 지혜의 샘을 깊이 파기 때문이다. 통상 주위에 보면 지동설이나 천동설도 아닌 자기를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가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의 지혜는 값싼 지혜, 삼류지혜다.

진정한 지혜는 사람에 의해 가공되고 조합되고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를 듣고, 그 들음에도 하나님을 알고 또 자신을 하는 견고한 자리에 서는 것에서 비롯된다. 때문에 지혜자 솔로몬은 자신의 지혜를 백성들에게 주입하고, 세뇌하고, 학습하여 이스라엘(백성)을 자기 지혜의 하수인으로 전락시키려는 파렴치함에 빠지지 않은 것이다.

잠언 기자가 결과적으로 그리는 지혜자와 명철한 자의 기초는 자기 지혜의 세계에 빠져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을 지혜자라 하지 않는다. 오히려 반대다. 지혜자와 명철한 자는 그 자신이 어느 정도 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듣는, 더하는, 얻는 쪽에서 진정한 지혜자의 모습을 세워간다. 이것이 잠언이 이야기하는 지혜다.

어제(2011. 7. 5일, 화) 오후 5:40분 인천공항을 출발, Tashkent(우즈벡키스탄)을 경유하여 6일 새벽 Bishkek(Kyrgyzstan)에 새벽 4:20분에 도착하여 숙소로 이동한 후 오후부터 16일(토)까지 공식 일정을 시작하게 된다. 오늘 말씀처럼 키르기즈와 이곳 선교 상황에 대해 어두운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는 선교사님들과 현지 사역자들의 소리를 듣고 하나님께서 이곳 키르기즈를 위해 일하시는 것을 보고 듣고 알고, 그래서 선교에 있어서의 하나님의 지략(Guidance, NIV)을 얻는 것이다. 그래야만 잠시의 방문을 씨앗으로 심어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선교의 열매를 맺어가는 것 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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