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 Ezra

2012/02/07 (17:59) from 203.236.129.130' of 203.236.129.130' Article Number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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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碑묵상038(2. 7)_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스1.3)
심비묵상(心碑默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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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스1.3)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그의 백성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 그는 예루살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에스라 1:3)

     분열왕국에서 포로기까지, 그리고 出바벨론
     이사야_ 사44.28-45.7(사44.24-47.17)
        → 예레미야_ 렘25.11-14, 29.10-14
           → 다니엘_ 단6.28, 9.1-11
              → 에스라_ 스1.1-4(스룹바벨―학개/스가랴―에스더―에스라)
                 *( )는 포로기 이후에 활동함
                

이방 바사제국의 고레스(B.C. 559-30) 왕이 왜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귀환령을 내렸을까?(스1.1-4) 그는 이미 하나님을 알고 있고, 바벨론을 정복하게 하신 분이 누구시며, 그분이 그렇게 하신 이유가 무엇인가를 잘 알고 있었다(2). 그리고 그것을 아는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곧바로 실행에 옮긴다(3). 그것도 자원함과 즐거운 마음으로 매우 풍성하고 구체적으로 명하고, 또 이루어지도록 격려하는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으면서 말이다(4,7-8).  

하나님은 섭리하시고, 거기에 고레스는 쓰임 받고, 이스라엘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재건과 더불어 하나님을 섬기는 사명을 회복한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잊었으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셨다. 비록 배은망덕(背恩忘德)한 불효자들이지만 어찌할 것인가. 그래도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영원히 단절하고 지낼 수는 없지 않은가. 하나님은 고레스라는 대리인을 내세워 이 일을 은밀하고도 분명하게 진행해 가신다.

고레스는 이스라엘의 왕이 아니라 이방나라의 왕이다. 그런데 그는 지난 이스라엘의 왕조시대 때의 열왕들에게서도 찾기 어려운 전무후무(前無後無)한 결정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한다. 고레스는 다니엘을 알고 있었다(단6.28). 그리고 다니엘은 이사야(사44.28-45.7)와 예레미야(1; 렘25.11-14, 29.10-14)의 예언, 즉 70년 바벨론 포로기를 마치고 이스라엘이 다시 고토(故土)로 돌아올 것을 예언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고 있었다(단9.1-11). 그의 언행(言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음 몇 가지의 추론(상상)이 충족되어야 한다.

먼저 하나님은 당신의 이러한 말씀들을 성취하시기 위해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1)셨고, 또한 다니엘은 이를 고레스에게 알려주었음이 분명하다. 마침내 고레스가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세계의 패권을 잡게 되자 다니엘은 이를 이루시는 이가 하나님이시며, 당신이 이런 영광을 얻게 된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이었음을 분명하게 고레스에게 이야기했을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회복이다. 하나님은 범죄한 온 이스라엘을 앗수르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도록 심판을 행하셨다. 그러나 심판이 끝이 아니라 마침내 긍휼을 입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회복의 아침이 밝아왔다. 포로기라는 쓰라린 아픔의 끝, 그것은 절망이 아니라 다시 새롭게 시작될 하나님의 이야기에 대한 희망이다. 이것은 70년 포로기를 마치고 다시 고향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선지자들의 예언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사랑하심에서 시작된다. 조연(助演) 고레스의 고백이 조용히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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